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 움츠려지는
날인데도 유치원은 후끈후끈합니다.ㅎ
사랑나눔바자회이후
유치원은 세 연령이 모두 "줄" 이야기놀이에 
흠뻑 빠져 있어요~~
줄이야기가 시작된 동기는
소망반이 혜명아이들상상놀이터를 다녀온 후
그곳에서 다양한 줄로  체험을 한후
교실에 줄로 만든 그들만의 공간이 생기고
줄로 여러모양을 만들고 
교실이 좁은지 복도까지 줄놀이가
이어지면서 형님, 동생들도  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선생님들끼리 협의결과 
같은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보자고 하여
줄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되는 관심이 달라 연령마다
다른놀이가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은 사랑반에서 시작된 동화책
"빨간끈"을 듣고 사후활동으로 
"내게 빨간끈이 있어요" 활동이
형님들까지 합세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장은 매일매일 우리아이들의 빨간끈
이야기에 깜짝 깜짝 놀라고 있답니다.

유아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관심있어
하는 놀이를 지지,지원하고 교실안에서만
놀이하는 것이 아닌 교실 밖, 복도, 계단등의
( 믿음반은 주차장까지 연결되었답니다.)
놀이까지도 열리게 되는 아이들 중심의
신나는 교육과정을 보니 개정누리교육과정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입니다.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한쪽에서는
축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제는 믿음반이 소망반동생들에게 
축구시합 도전을 했다고...
유희실 장소가 협소하니
축구장을 대여해야 한다고~~
원장을 잠시도 가만 두지 않는
우리선생님들입니다ㅋㅋ

이런 활동들을 통해 
즐거운 놀이
생각이 자라는 놀이
마음이 커지는 놀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참 세이브던칠드런에서 
기부확인서도 도착했고
활동키트도 보내와
아이들과 염소네마리의
사업을 다시한번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갖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11월 한달 정말 분주하게 달려왔는데
올해 12월 한장의 달력이 남았네요.
12월 또한 기대됩니다.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