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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작성자 : 관리자 22-06-16걷기대회 잡아놓고 너무 덥지는 않을까?
날이 가까워지면서는 비 소식에...
며칠전부터 노심초사 했는데
오늘은 구름기둥으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우리 친구들의 도전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3년 만에 하는 걷기대회라
넘어지는 친구는 없을지...
힘들다고 주저앉지는 않을지...
혹여나 하는 마음에 원장도 함께 걸었는데요
연령별로 목표고지를 다르게 정하고
낙산입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
정상에 도착하면 아이스크림이라는 달콤함의 무기 때문이였을까요?ㅋ
모든 연령이 얼마나 잘 걷던지요.
더욱 놀라게 한 건
잘 해낼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컸던 사랑반 친구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더니 믿음반 형님들의 목표장소인 낙산정상을
고지로 하겠다고 하여 열심히 올라 정상을 찍고 유치원버스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숲 체험을 열심히 다닌 덕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랑반도 정상까지 올라간다는 소식에 믿음반 친구들의 “에이~”하는 소리에
얼마나 웃었던지요. 믿음반이 가장 형님이여서 정상까지 가는거라고 부축여
준 덕에 힘든 언덕을 참고 올라가 어깨가 으쓱해 있었거든요~ㅎㅎ
동생들에게 질세라
돌아오는 길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믿음반 소망반은 근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도 갖을 수 있는 뜻밖의 선물이 있었답니다.
다친 친구 한 명 없이, 낙오자 한 명 없이
모두 성공하여 오늘 금메달을 메고 귀가하였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완주해 낸 우리 모든 친구들에게
격려의 박수 듬뿍 보내주시고, 오늘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평안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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